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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평판TV등 5개품목으로 확대”

홍준성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7.02.21 10:50

수정 2014.11.13 16:14

LG전자가 올해 연 판매량 1000만대 이상 제품을 에어컨에서 평판TV, 초콜릿폰 등 5개 품목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20일 그룹에 따르면 LG전자는 연 판매량 1000만대 이상인 ‘텐밀리언셀러’ 제품을 지난해 에어컨 1개에서 올해 초콜릿폰, 3세대 휴대폰, 평판TV, 액정표시장치(LCD)모니터 등 총 5개 품목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휴대폰의 경우 올해 목표치인 7600만대 중 26%인 2000만대를 초콜릿폰(1000만대)과 3세대 휴대폰(1000만대)에서 달성하기로 했다.

초콜릿폰은 지난해 80개국에서 올해 전세계 120여개국으로 확대 공급하고 3세대 휴대폰은 허치슨, 보다폰, 오렌지 등 세계 유수 이동통신 사업자에 대한 공급을 늘려 각각 1000만대 판매를 달성할 계획이다.


지난해 600만대의 판매량을 기록한 평판TV는 올해 LCD TV 800만대, 플라스마디스플레이패널(PDP) TV 250만대 등 총 1050만대를 판매하는 것을 목표로 세웠다.

또 지난해 900만대를 판매한 LCD모니터 또한 올해 해외 공항과 호텔 등 공공장소에 대한 마케팅 활동을 강화해 1400만대를 판매할 계획이다.


7년 연속 세계시장 1위를 달성한 에어컨은 올해 1400만대를 판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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