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소기업

메디포스트 줄기세포치료 유럽 특허

윤정남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7.02.21 17:17

수정 2014.11.13 16:11


메디포스트가 제대혈에서 얻은 성체줄기세포를 배양해 연골 조직으로 분화하는 기술에 대해 유럽특허를 취득했다.

메디포스트는 21일 ‘제대혈 유래 간엽줄기세포·전구세포의 분리배양 방법 및 간엽조직으로의 분화유도 방법’에 대한 유럽특허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메디포스트가 개발해 현재 임상 진행중인 관절손상·관절염 치료제인 ‘카티스템’과 골질환·골손실 치료제인 ‘본스템’ 상용화가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유럽 시장에서의 배타적 지위를 확보하는 데도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게 됐다.

‘카티스템’은 퇴행성 관절염, 외상성 연골 손상, 류머티스 관절염 등 연골질환 치료에 적용될 것으로 기대를 얻고 있는 줄기세포 치료제로 현재 임상1·2상을 진행중이며 3상과 해외 임상에도 들어갈 예정이다.


메디포스트 양윤선 대표는 “줄기세포치료제 1호인 카티스템의 유럽 특허 취득과 함께 해외 임상을 함께 진행하는 등 올 연말 카티스템의 상용화가 예상되는 만큼 올 하반기를 기점으로 메디포스트의 턴어라운드가 가시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yoon@fnnews.com 윤정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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