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일본 금리 인상 영향으로 소폭 하락했다. 닷새 만이다.
21일 코스피지수는 전일보다 1.58포인트(0.11%) 내린 1451.38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지수는 미국 증시의 강세로 상승 출발했으나 일본 중앙은행(BOJ)의 금리인상으로 등락을 거듭한 끝에 약보합세로 장을 마쳤다.
외국인은 654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나흘 연속 ‘사자’를 지속했고 기관은 1322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SBS는 지주사 전환을 앞두고 주주간 분쟁이 벌어지며 4.91% 급락했다.
반면 코스닥지수는 닷새째 상승하며 연중 최고치(608.72)에 근접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0.68포인트(0.11%) 오른 608.16으로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40억원과 139억원의 매도우위를 나타낸 반면 개인은 374억원의 순매도세를 보였다. 23개 상한가 등 467개 종목이 강세를 보였으며 하한가 7개 등 424개 종목이 내렸고 거래대금은 1조8371억원으로 집계됐다.
한편 이날 지수선물시장에서 최근월물인 3월물은 전일보다 0.35포인트(0.19%) 오른 188.85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63계약, 281계약을 순매수했다.
/hu@fnnews.com 김재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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