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금융일반

어음부도율-부도업체수 안정세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7.02.22 15:13

수정 2014.11.13 16:06

지난달 어음부도율과 전국 부도업체수가 안정세를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한국은행은 ‘1월중 어음부도율 동향’을 통해 지난달 전국 부도업체수(당좌거래정지업체 기준)는 188개로 전월(169개)보다 19개가 늘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연평균 월별 부도업체수인 211개보다 적은 것으로 안정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평가된다.
지난달 어음부도율(전자결제 조정후) 또한 0.02%로 전월보다 0.01%포인트 하락하는 등 기업들의 자금사정이 대체로 원활했다.

한편, 지난 15일 중소기업청의 발표대로 지난달 전국 신설법인 수는 5337개를 기록, 2003년 1월 4년 만에 최고치를 나타냈다.
이처럼 신설법인 수는 크게 늘어난 데 반해 부도업체 수는 별로 늘지 않아 부도법인 수에 대한 신설법인 수의 배율이 42.2배를 기록, 관련 통계가 작성된 2000년 1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yongmin@fnnews.com 김용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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