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지)캐논코리아 최상위 DSLR 기종 전세계 동시 발표

이재원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7.02.22 14:50

수정 2014.11.13 16:07


<사진은 정과부 화상에>

캐논코리아가 DSLR 카메라 최상위 기종인 ‘EOS 1D Mark III’를 22일 전 세계에서 동시 발표했다.

이 제품은 현재 전세계 전문가용 카메라 시장, 특히 프레스 시장을 석권하고 있는 ‘EOS 1D Mark II N’의 후속 모델로 캐논의 최첨단 기술의 집합체다.

0.15초의 기동시간을 자랑하며 초당 10장의 연속촬영이 가능하고 3세대 CMOS센서, 듀얼 DiGiC III를 활용한 고속 데이터 처리 기술 등이 탑재됐다.

또한 뷰파인더 뿐만 아니라 DSLR 최대의 3.0인치 대형 액정화면(LCD)을 통한 라이브 뷰기능을 구현했다. LCD 상에서 확대표시(5배/10배)되는 피사체를 보면서 초점을 맞출 수 있으며 노출상태의 시뮬레이션 표시도 가능하다. 게다가 ‘EOS 유틸리티 2.0’ 프로그램을 활용할 경우 PC 모니터에 디스플레이 되는 화면을 보면서 구도, 초점 등을 확인할 수 있어 원격 촬영 시 편의성이 대폭 강화됐다.


이밖에도 카메라 몸체에 고정밀 초점 교정 기능을 내장하고 있으며 센서 먼지제거를 위한 통합 클리닝시스템도 적용됐다.

캐논코리아 컨슈머 이미징㈜의 강동환 대표는 “오늘 발표한 ‘EOS 1D Mark III’가 캐논이 차세대 최상위 DSLR시장을 어떻게 이끌어 갈 것인가를 보여주는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는 5월 초 국내에 출시될 예정으로 가격은 미정이다./economist@fnnews.com 이재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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