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유통

신세계 ‘재탄생’ 준비 끝

이성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7.02.22 17:16

수정 2014.11.13 16:05



신세계백화점은 오는 28일 4년5개월 간의 리노베이션 공사를 마치고 30년 숙원인 서울 충무로 본점 본관을 오픈한다.

석강 신세계백화점부문 대표는 22일 조선호텔에서 본점 그랜드오픈 기자간담회를 통해 “본점은 유통 선두기업인 신세계 ‘업(業)의 모태’이자 대한민국 최초의 백화점이라는 역사적 의의가 있다”며 “본점의 새로운 탄생은 신세계백화점 사업에 대한 위상 제고는 물론 오픈을 앞두고 있는 경기 죽전, 부산센텀시티, 경기 의정부점까지 공격적인 사업 확장의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오픈 첫해인 올해 월100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장기적으로 본점 전체 매출을 8000억원까지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

경쟁사인 롯데백화점 에비뉴엘이 오픈 첫 해에 올린 1300억원에 버금가는 목표로 향후 양사의 치열한 경쟁을 예고했다.

신세계는 명품관인 본관의 특징은 ‘패션’ ‘아트’ ‘유머’를 기본적인 컨셉트로 문화와 쇼핑이 어우러진 공간이라고 설명했다.

기존 전통에 현대적 모던 아트를 접목해 라이프 스타일을 제한하고 선도하는 것이 명품관이 추구하는 최종 목표다.


신세계는 또 본관 오픈을 계기로 아직 국내에 소개되지 않은 다양한 명품을 선보여 차별화를 시도한다는 전략이다.

상품 구입부터 판매, 재고관리까지 전 과정을 책임지는 매입형태인 직사입을 통한 명품 편집매장도 본관 또 하나의 특징이라고 신세계 측은 소개했다.

본관에 입점될 총 브랜드는 258개로 지하 1층에서부터 5층까지 층별 매장의 특색이 명확하게 구분되어 있다. 또한 6층에는 ‘트리니티 가든’을 조각 공원과 카페 등으로 꾸며 고객 편의시설로 구성했다.


석강 대표는 “명품관이 빠른 속도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온·오프라인 고객관리시스템(CRM)을 적극 활용하고 선진화된 서비스, 신세계만의 고품격 이미지를 강조한 마케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신세계백화점 본점 본관의 매장 면적은 3040평, 신관과 본관을 합친 본점의 매장 면적은 1만7178평이다.
이는 롯데백화점 본점의 매장 면적인 2만5000평(본관 1만6874평, 명품관 5192평, 영플라자 2878평)의 약 70% 수준이다.

/shower@fnnews.com 이성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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