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유통

롯데영플라자 2호점 충북 청주에 문열어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7.02.22 17:17

수정 2014.11.13 16:05


롯데쇼핑은 23일 신흥상권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충북 청주에 영플라자 2호점을 오픈한다고 밝혔다.

영플라자 청주점은 부지면적 826평, 연면적 3159평, 영업면적 1838평 규모로 영패션 브랜드 110여개가 입점하게 된다. 건물은 지하 2층부터 7층까지 총 9층으로 72대의 동시 주차가 가능하다. 영플라자 매장은 지하 1층부터 5층까지 6개 층에 위치하고 6층에는 옥상정원과 이탈리안 레스토랑이 들어선다.

영플라자 청주점은 남문로 성안길 상권에 위치해 집객효과가 뛰어날 것으로 기대하며 연간 600억원의 매출을 올린다는 목표다. 특히 외관의 경우 내외부가 단절된 폐쇄형이 아니라 매장 내외부 조망이 가능한 씨스루 매장으로 꾸몄다.
이는 인사동 쌈지길과 헤이리 딸기2를 설계한 최문규씨가 디자인한 것.

영플라자 청주 조준석 점장은 “성안길 상권에서 접할 수 없었던 최고급 서비스와 휴게공간 등을 통해 청주를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롯데쇼핑은 오는 8월 대구 동성로에 영플라자 3호점을 오픈하는 등 2010년까지 10개 점까지 확대 출점해 나갈 예정이다.


롯데쇼핑 IR담당 이일민 이사는 “영플라자는 1000∼3000평 규모의 매장만 확보되면 지역 컨셉트에 맞게 오픈이 가능해 백화점보다 출점이 수월하다”며 “지방도시의 젊은 층을 타깃으로 브랜드 이미를 제고하고 미래 잠재고객을 확보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scoopkoh@fnnews.com 고은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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