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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률 하반기 4%중반”

윤경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7.02.22 18:50

수정 2014.11.13 16:03



정부와 국책·민간경제연구소들은 공동으로 산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핵심 어젠다(의제)와 정책방향에 대한 정책보고서를 내놓기로 했다.

김영주 산업자원부 장관은 22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10개 국책·민간경제연구소장과 오찬간담회를 갖고 이 같은 내용에 합의했다.

김 장관과 국책·민간연구소장들은 앞으로 매달 간담회를 열어 실물경제 동향과 현안과제들을 함께 점검키로 했다.

간담회에서 연구소장들은 국내경기가 상반기 조정국면에서 하반기에는 상승국면으로 전환, 잠재성장률 수준인 4% 중반의 경제성장률을 회복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들은 아울러 실물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정책과제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체결 등을 통한 성장잠재력 확충 △출자총액제한제도 완화(또는 폐지)를 포함한 기업환경개선 △거시경제의 안정적 운용 △노사관계 안정화 등을 제시했다.

특히 중소기업연구원은 자금난과 채산성 악화, 창업부진, 차이나 리스크 등 중소기업이 당면한 4대 현안문제를 설명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정부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김 장관은 “설비투자 확대를 위해 완화된 출총제가 4월부터 시행될 수 있도록 국회와 협의를 진행 중”이라면 “4월 중 경제5단체와 ‘민·관투자협의회’를 개최, 기업환경 개선 과제의 이행상황을 점검하고 추가 과제를 발굴,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 장관은 또 중소기업의 자금공급 위축 우려에 대해 “혁신형 기업과 수출 중소기업에 대한 자금지원 및 담보여력이 없는 중소기업에 대한 신용대출 등 올해 총 85조3000억원을 공급할 계획”이라면서 “중소·벤처 창업자금(6000억원)과 연구개발(R&D) 예산(3600억원)도 지속적으로 늘려 나가겠다”고 답했다.

간담회에는 현정택 한국개발연구원(KDI) 원장, 오상봉 산업연구원(KIET) 원장, 방기열 에너지경제연구원 원장, 김인호 중소기업연구원 원장, 현오석 무역연구소 소장, 정구현 삼성경제연구소 소장, 김주형 LG경제연구원 원장, 김주현 현대경제연구원 원장, 박우규 SK경제연구원 원장, 김준한 포스코경영연구소 소장 등이 참석했다.


/blue73@fnnews.com 윤경현기자

■사진설명=김영주 산업자원부 장관이 22일 서울 삼성동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가진 경제연구소장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서동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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