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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금융公 유재한·주공 사장 박세흠씨 내정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7.02.23 08:16

수정 2014.11.13 16:03

주택금융공사 신임 사장에 유재한 전 재정경제부 정책홍보관리실장(53),주택공사 사장에는 박세흠 전 대우건설 사장(59)이 사실상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는 22일 인사추천회의를 열어 3배수와 2배수로 각각 추천된 두 공기업 사장 후보들에 대한 검증작업을 벌여 두 후보를 1순위로 올리고 본인들에게 통보했다.

관련 부처는 노무현 대통령의 최종 재가가 나는대로 다음주중 인사를 발표한다.


유 내정자는 대구 출신이며 경북고, 서울대 경제학과를 나와 행정고시 20회로 옛 재무부에서 공직을 시작해 재경부 국고국장, 정책조정국장, 금융정보분석원장 등을 역임한 정통 재경관료 출신이다.

박 내정자는 경북 울주 출신이며 부산고와 서울대 공업교육학과를 나와 지난 76년부터 지난해 말까지 대우건설에만 근무해온 대우그룹 건설부문의 산 증인이다.


박 전 사장은 진철훈 전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이사장(53), 남궁석 전 정보통신부 장관(69)과 마지막까지 경합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csky@fnnews.com 차상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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