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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로테크파마, 곽대표 지분 매입완료

이세경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7.02.23 12:42

수정 2014.11.13 16:02

뇌질환 치료제 등 신약개발 바이오기업인 뉴로테크파마(대표 곽병주)는 23일 최대주주인 곽병주 대표가 지분 53만1702주(1.16%) 매입을 완료했다고 공시했다.

뉴로테크파마는 곽대표가 지난 9일부터 자기자금 7억2천여만원으로 1.16%를 사들였고 앞으로도 주가추이를 봐가며 곽대표가 추가로 지분을 매입할 계획도 있다고 밝혔다.

이번에 곽대표가 사들인 지분 중 46만1702주는 장내에서, 7만주는 장외에서 매입했다. 이는 총발행주식(4622만4811주)에서 전환사채(CB)·신주인수권부사채(BW) 등 잠재주식물량은 감안하고 자사주(75만7055주)는 제외한 전체 주식수의 1.16%다.

뉴로테크파마는 이번 주식매입이 주가안정에 힘쓰면서 주주우선경영을 하겠다는 곽대표의 의지를 보여준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곽대표에게 개인적인 이익이 생길 경우 이익금은 모두 회사에 귀속시킬 것이며 가까운 시간내에 이번 곽대표의 지분 매입 의미와 신약개발 사업 등 향후 사업계획에 관해 공개하는 자리도 만들기로 했다고 밝혔다.


곽대표는 “회사 펀더멘털에 대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최대주주로서 책임있는 자세를 보이기 위해 지분을 장내에서 매입했다”며“이번 지분 매입으로 개인적인 이익이 발생할 경우 모두 회사에 귀속시키고 앞으로도 주주를 위한 경영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회사의 관리종목 지정 우려가 불식된 만큼 신약개발에 역량을 모을 예정”이라며 “뇌졸중 치료제 Neu2000의 현재 임상 1상 과정 및 2상 계획 등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신약개발 사업에 관해 조만간 소상히 밝히고 주주우선경영에 힘쓸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seilee@fnnews.com 이세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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