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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디네트웍스,외국인 닷새 연속 매도 ‘내리막’

신현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7.02.25 15:38

수정 2014.11.13 16:00


씨디네트웍스 주가가 연일 계속되는 외국인의 매도 물량에 뚜렷한 하향곡선을 그리고 있어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해 지속적인 매수우위를 보이며 주가상승을 견인했던 것과는 대조적이다.

지난 23일 코스닥시장에서 씨디네트웍스 주가는 전일보다 4.12% 떨어진 2만6750원으로 마감하며 닷새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지난 16일 증권사의 기대치에 다소 못 미치는 지난해 실적을 발표하고나서부터 주가가 떨어지기 시작해 15%나 하락했다.

특히 외국인의 지속적인 매도세가 주가를 끌어내리고 있다. 외국인은 23일 42억원어치가 넘는 15만6000여주를 순매도한 것을 비롯해 닷새 연속 매도우위를 기록했다.
이 기간 외국인 지분율도 3%포인트 정도 감소했다.

전문가들은 씨디네크웍스가 국내 콘텐츠 전송 네트워크(CDN)시장에서는 독보적인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지만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이 검증되지 않았다는 점을 최근 외국인 매도세의 원인으로 꼽고 있다.
즉, 글로벌 네트워크 부족에 따른 가시적인 실적이 생각보다 미흡하다는 지적이다.

우리투자증권 김종현 연구원은 “국내 시장에서의 성장성은 긍정적이지만 해외에서의 실적이 아직 검증되지 않았다는 점이 외국인들의 투자심리를 흔드는 것 같다”며 “해외시장에서의 가시적인 실적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신흥증권 이중희 연구원은 “안정적인 성장성을 가지고 있는 것은 장점이지만 제품 포트폴리오가 좋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며 “특히 배당 등 주주 우선 정책 미흡과 소극적인 기업홍보(IR) 활동 등도 주가에 리스크 요인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shs@fnnews.com 신현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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