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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證-日 노무라,투자펀드 판매

홍준성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7.02.26 08:33

수정 2014.11.13 15:58

삼성증권과 삼성투신운용이 일본 노무라 에셋 매니지먼트(NAM)와 손잡고 일본 증시에 투자하는 ‘당신을 위한 삼성 N재팬펀드’를 26일 출시했다.

NAM은 운용 규모가 2130억달러에 달하고 자산잔고 1위와 최상위권의 운용성적을 자랑하는 일본 최대 자산운용사로 국내 증권사와 제휴로 일반투자자에게 일본주식펀드를 공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상품은 일본 주식시장지수인 TOPIX를 벤치마크로 하며 3∼4%정도 초과 수익을 목표로 한다. 엔화 강세 전환시 환차익을 적극적으로 노릴 수 있는 ‘환위험 노출형’ 펀드와 안정적인 선도환 프리미엄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환헤지 펀드’ 중 자신의 투자성향에 맞게 가입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NAM의 ‘노무라 재팬오픈펀드’ 운용팀이 직접 자문을 하고 삼성투신운용이 운용하게 된다.

‘노무라 재팬오픈펀드’는 최근 2년 연속 모닝스타의 ‘올해의 펀드(Fund of The Year)’로 선정된 일본의 대표적인 주식형 펀드로 탁월한 리서치 역량과 철저한 리스크 관리로 유명하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국내 개인투자자들이 이머징 시장에 대한 투자를 일단락하고 올해부터 일본시장을 중심으로 선진국 투자를 늘리고 있어 일본 최고 운용사와 함께 경쟁력 있는 상품을 기획했다”고 밝혔다.

/mskang@fnnews.com 강문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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