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지)온세통신, 영화 그놈목소리 ARS 1688로 서비스

정상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7.02.26 11:34

수정 2014.11.13 15:56


온세통신은 현재 상영중인 영화 ‘그놈 목소리’의 실제 범인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1688-1991 자동응답서비스(ARS)를 극장 상영 종료후에도 지속적으로 제공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온세통신이 미제로 남아있는 지난 91년 ‘이형호군 유괴사건’ 해결에 도움을 주고자하는 게 취지다.

‘1688-1991’ ARS 서비스는 영화 ‘그놈 목소리’의 모티브가 된 유괴사건의 유일한 단서인 범인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서비스로 영화 제작사인 ‘영화사 집’이 온세통신을 통해 지난 1월부터 제공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한때 동시 접속자가 폭주하는 바람에 불통되기도 했으며, 지금까지 30만명의 시민들이 이용했다. 실제 제보도 하루 평균 10여건에 이르고 있다는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온세통신 관계자는 “앞으로도 이같이 사회 공헌에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1688 ARS서비스를 활성화시키겠다”고 말했다.
/skjung@fnnews.com정상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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