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전시·공연

신세계백화점 본점 명품예술품 수두룩

박현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7.02.26 18:40

수정 2014.11.13 15:52

백화점이 거대한 전시장이다.

서울 충무로 신세계백화점 본점이 28일 명품관으로 재탄생하면서 세계 유명조각품을 들여놓고 한국미술 대가들의 작품을 대규모 전시한다.

신세계백화점은 본점 그랜드 오픈 기념전으로 28일∼4월 3일까지 ‘역사, 전통의 재해석/올드 앤 뉴’라는 타이틀로 백화점공간을 거대한 설치미술장으로 꾸민다. 예술품 투자에 350억원을 쏟아부었다.

백화점내 쇼핑공간 벽면 60곳이 ‘아트 월’로 변신한다.

첫 전시는 ‘우먼 인 포토그래피’전이 펼쳐진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사진가들이 주목한 여성성의 다양한 변주를 주제로 기획됐다. 지난 27일 퍼포먼스를 벌인 바네사 비크로프트의 사진뿐만 아니라 앙리 까르띠에 브레송·랄프깁슨·신디셔면등 현대 사진계의 대표작가 43명이 여성을 테마로 한 작품 90점을 내건다.

신세계백화점 갤러리 지명문관장은 “이번 사진전은 여성에 의한 여성을 위한 여성의 삶을 향한 전시로 기획되었다”며 “쇼핑공간에 전시된 작품들을 통해 새로운 여성상과 여성관을 생산하는 적극적인 소통의 장이 되길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백화점 6층엔 솔 르윗의 페인팅과 4∼5층 공간에는 미국 뉴욕에서 더욱 유명한 서도호의 설치 작품으로 꾸며진다.

백화점안에 있는 갤러리는 작고 원로작가들의 작품 ‘한국 현대미술 컬렉션전’이 열린다. 이 전시는 권옥연 김창열 김환기 문학진 변종하 서세옥 이우환 정창섭 최종태 등 한국미술 대가들의 작품을 판매한다.


6층 야외는 조각공원이다. 모더니즘 조각의 거장들 작품이 한자리에 모였다.
감정가 40억원에 달하는 루이스 부르주아의 ‘거미’를 비롯해 클래스 올덴버그의 ‘예술가의 손수건’ 알렉산더 콜더, 호안 미로, 헨리 무어, 토니 스미스 등 대가들의 대형 조각을 만날 수 가 있다.

/hyun@fnnews.com 박현주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