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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 ‘모바일 T-머니’ 서비스 첫선

허원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7.02.26 17:16

수정 2014.11.13 15:54


SK텔레콤은 한국스마트카드와 제휴를 맺고 광대역코드분할다중접속(WCDMA)의 가입자인증모듈(USIM)카드에 ‘T-머니’ 교통카드를 무선으로 발급받아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T-머니’로 불리는 이 서비스는 WCDMA 고객이 ‘T-머니’ 카드를 구입키 위해 판매점에 방문할 필요 없이 언제든지 휴대폰에 ‘T-머니’ 카드를 무선으로 발급받을 수 있다.

‘모바일 T-머니’는 서울·경기 지역의 대중교통 요금 결제뿐만 아니라 편의점·서점·온라인 쇼핑몰 등에서 이용할 수 있다.

금액 충전도 지하철역 및 편의점 등 기존의 ‘T-머니’ 충전소에서 가능하며 향후 무선인터넷을 통한 은행 계좌 충전 서비스도 선보일 예정이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WCDMA 휴대폰을 이용해야 한다. ‘모바일 T-머니’ 발급 시 정보이용료는 서비스 개시 후 1개월간 무료다.
SK텔레콤은 앞으로도 기존 ‘T-머니’카드 구입비(기본형 2500원)보다 싸게 요금을 책정할 계획이다.

/wonhor@fnnews.com 허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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