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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티즌 50% “올 상반기 내집마련 적기”

신홍범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7.02.26 17:43

수정 2014.11.13 15:53


네티즌 10명 중 절반 정도가 내집마련 적정시기를 올 상반기로 꼽았다. 또 4명은 현재의 집값 하락 기간이 6개월 이내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26일 부동산정보업체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실명인증 회원 3372명을 대상으로 ‘집값 하락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의 45.6%가 올 상반기가 내집마련의 적기가 될 것이라고 응답했다. 이 중 23.3%는 ‘설 이후(2∼3월)’, 22.3%는 ‘2·4분기(4∼6월)를 각각 꼽았다. 20.2%는 ‘4·4분기(10∼12월)’가 적정시기라고 내다봤다.

현재의 집값 하락이 언제까지 지속될 것인가를 묻는 질문에 41.7%가 ‘6개월 이내’라고 응답했다.
21.5%는 ‘1∼2년 내외’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설 이후 집값 전망을 묻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37.8%가 관망하는 세력이 많아 보합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내다봤고 급매물을 찾는 수요가 늘어 소폭 상승할 것이라고 답한 응답자도 34%에 달했다.

버블세븐 지역이 가격 하락 기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주택매입 시점을 묻는 질문에는 39.3%가 ‘상황을 좀 더 지켜본 후 매입한다’로 응답했고 그 다음으로 23%는 ‘지금이 적절한 매수타이밍이다’라고 답했다.


내집마련 방법을 묻는 질문에는 43.7%가 청약에 꾸준히 도전할 것이라고 대답했으며 대상지역은 25.8%가 ‘하락기미가 보이는 버블세븐 지역 기존아파트’라고 응답했다.

/shin@fnnews.com 신홍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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