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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빛텔레콤 증자 불발 등 악재 ‘급락’

홍준성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7.02.27 08:50

수정 2014.11.13 15:51

솔빛텔레콤 주가가 잇단 악재로 곤두박질쳤다.

26일 솔빛텔레콤 주가는 가격제한폭까지 떨어져 3315원에 장을 마쳤다. 피흡수합병사인 호도투어 대표의 피소 사실과 유상증자 불발 소식이 동시에 전해졌기 때문이다.


솔빛텔레콤은 지난 23일 장 마감 후 공시를 통해 호도투어의 자회사 나스항공여행의 전 대표 손형관씨가 호도투어의 전춘섭 대표를 업무상 횡령, 사문서 위조, 업무 방해로 고소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또 솔빛텔레콤은 지난 5일 결의한 강종현씨 외 11인을 대상으로 한 제3자 배정 유상증자가 대상자 전원의 주금 미납입으로 불성립됐다고 공시한 바 있다.


한편 호도투어는 솔빛텔레콤을 통한 우회상장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sdpark@fnnews.com 박승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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