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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내 버스노사 협상 타결

박일한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7.02.27 10:42

수정 2014.11.13 15:50

임금인상 등을 놓고 극한 대립을 보인 서울 시내버스 노·사가 밤샘 협상을 벌인 끝에 27일 오전 극적으로 협상을 타결했다.

서울시 버스노조과 서울시 버스운송사업조합은 임금인상과 근무시간 등을 놓고 전날 오후부터 밤새 협상을 벌여 최종 합의에 도달했다. 한때 협상 마감시한인 오전 6시까지 합의에 이르지 못해 결렬위기를 맞았으나, 양측이 중지를 모아 오전 8시30분 합의점 도출에 성공했다.


합의 내용은 임금인상률 5.8%(총액대비 3.7%), 격주 주5일제 도입(단 한달 1회 5시간 연장 근로 추가), 안전수당 1만원 인상(5만원에서 6만원) 등이다.

앞서 버스노조 측은 협상이 결렬될 경우 28일 새벽 4시부터 전면 파업에 나서겠다는 방침이어서 교통 대란이 우려됐었다.


시 장정우 교통국장은 “시내버스 노사의 극적인 합의로 시민이 불편을 감수해야 하는 어려운 상황은 면했지만, 임금인상에 따른 시민 부담은 다소 증가하게 됐다”면서 “운송원가를 줄이고, 성과이윤을 점차적으로 확대해 질 높은 서비스 공급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jumpcut@fnnews.com 박일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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