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소기업

유진로봇, 로봇청소기 ‘아이클레보 프리’ 출시

윤정남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7.02.27 13:56

수정 2014.11.13 15:50

로봇 전문기업 ㈜유진로봇은 청소예약과 알아서 충전하는 로봇청소기 ‘아이클레보 프리(iClebo free)’를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제품은 흡입력 강화, 자율충전기능, 예약청소기능 등 사용자 중심의 기능을 대폭 향상 시켰으며, 다양한 청소모드로 소비자의 취향 및 가정환경에 맞는 청소모드를 선택할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특히 자동충전기의 감지거리가 전방 5m 범위로 타사제품 대비 최대거리로 사용자가 직접 충전기로 가져가 충전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없애 주었으며, 고효율 고성능의 리튬이온 배터리를 장착해 오랜 시간 사용할 수 있다.
배터리와 브러시 교환도 사용자가 쉽게 탈부착할 수 있게 설계했다고 강조했다..

유진로봇 청소로봇 사업부 김영재 이사는 “아이클레보 프리는 기존 제품 출시 후 사용자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편의성을 향상시킨 제품으로 구입을 망설이던 소비자층과 혼수를 준비하는 맞벌이 부부들을 위한 가전 제품”이라며 “올해 판매목표를 내수 1만5000대와 수출 3만대 등 모두 4만5000대로 정했다”고 말했다.


그는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미국, 캐나다, 유럽, 두바이 등 해외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으며, 현재 캐나다와 두바이에서 초기 오더를 받았다”고 덧붙였다.


/yoon@fnnews.com 윤정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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