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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캐피탈, 전세자금 3억원까지 대출

조창원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7.02.27 13:58

수정 2014.11.13 15:50

하나금융그룹 계열사인 하나캐피탈은 최대 3억원까지 대출이 가능한 전세자금대출을 27일부터 판매한다.

이번에 판매하는 전세자금대출은 A,B타입 두종류로, A타입은 전세권설정이 가능한 세입자 및 전세희망자로 대출금리는 최저 7.5%에서 최고 8.9%까지 가능하다. B타입은 임대인의 채권양도 서면동의가 가능한 전세희망자만 가능하며 대출금리는 최저 8.9%에서 최고 11.4%이다.

두 타입 모두 전세보증금 규모가 5000만원 이상인 만 25세이상의 세입자로서 직장인 또는 자영업자로 소득금액이 2000만원 이상이면 가능하다. 대출한도는 전세보증금과 KB전세가 중 적은 금액의 70%까지이며 대출한도는 200만원에서 3억원까지이다.


대출기간은 최소 6개월에서 24개월까지 가능하며 대출금상환은 만기일시상환과 원리금 균등분할상환 모두 가능하다.
대출가능지역은 서울, 경기, 인천, 천안지역이며 대출취급수수료는 2.5%이다.


하나캐피탈 관계자는 “이번 전세자금대출은 이사철을 맞아 1금융권에서 받기 힘들었던 고객들을 위한 상품”이라며 “앞으로 전국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jjack3@fnnews.com 조창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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