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부산 명지대교, 프로젝트 파이낸싱 통해 지원

이인욱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7.02.27 14:21

수정 2014.11.13 15:49

명지대교 건설사업의 차질없는 진행을 위해 부산은행 등 10개 금융기관으로 구성된 대주단이 사업비 일부를 프로젝트 파이낸싱 방식으로 지원키로 했다.

27일 명지대교 주식회사 및 부산지역 금융권에 따르면 부산은행과 신한은행 등 명지대교 건설 민간투자사업의 대주단으로 구성된 10개 금융기관은 모두 2847억 원을 지원키로 하고 금융 약정을 체결했다.

금융기관별 지원 규모는 신한은행 1073억 원(대출 915억 원, 출자 158억 원), 부산은행 755억 원(대출 637억 원, 출자 118억 원), LIG 218억 원(대출 179억 원, 출자 39억 원) 등이다.
이밖에 농협과 삼성생명이 각각 150억 원을, 교보생명과 대구은행 등 나머지 대주단이 100억 원씩 대출 형태로 지원한다.

명지대교 건설사업은 총 투자 규모가 4827억 원으로 2009년 12월 준공 예정이다.
을숙도를 가로질러 강서구 명지동과 사하구 장림동을 잇는 총길이 5.2㎞의 교량 및 연결도로 건설이 포함돼 있어 부산 경남권 핵심 광역 간선도로 건설사업으로 꼽힌다.


/부산=victory@fnnews.com 이인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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