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지)SK텔레콤, 해피 뮤직 스쿨 운영

허원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7.02.27 13:22

수정 2014.11.13 15:50


SK텔레콤은 소외계층 청소년 중 음악영재를 발굴하는 클래식 음악교육 프로젝트 ‘SK텔레콤 해피 뮤직 스쿨’을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SK텔레콤 해피 뮤직 스쿨’은 SK텔레콤과 국내 최정상급 연주자들이 저소득층 가정의 청소년들에게 클래식 음악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음악 영재를 발굴, 세계적인 연주자로 키워내기 위한 음악교육 프로그램이다.

SK텔레콤은 이 프로그램이 미국 줄리어드 음악대학에서 지난 91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뮤직 어드밴스 프로그램’(MAP)을 국내에 맞게 적용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SK텔레콤 해피 뮤직 스쿨’은 줄리어드 음대의 교육복지 디렉터인 앨리슨 스콧 윌리엄스가 고문을, 줄리어드 음대 출신 정상급 첼리스트인 송영훈 연주자가 음악감독을 맡았다.

이 프로그램은 서울 지역을 중심으로 올 한해 동안 시범 운영된다.
내달까지 대상자 모집을 통해 총 45명을 선발하여 4월부터 본격적인 교육을 시작한다.


조중래 SK텔레콤 홍보실장은 “기업의 문화관련 사회공헌이 공연관람 등 간단한 체험 행사에 그치는데 반해 ‘SK텔레콤 해피 뮤직 스쿨’은 재능을 발굴하는 적극적인 교육 프로그램이라는 점에서 차별화된다”고 말했다.
/wonhor@fnnews.com허원기자

사진설명/

27일 서울 태평로에 위치한 태평로클럽에서 열린 ‘SK텔레콤 해피 뮤직 스쿨’ 설명회에서 조중래 SK텔레콤 홍보실장(왼쪽)이 참석자들에게 프로프램 취지를 알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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