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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리딩기업] 팬텀 비전 플러스/‘3피스 골프공’ 비거리 대폭 늘려

정대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7.02.27 15:27

수정 2014.11.13 15:49



㈜팬텀이 프로와 싱글골퍼를 위한 3피스 골프공 ‘비전 플러스’를 새롭게 출시했다.

이 골프공의 최대 화두는 3피스 공의 한계로 지적되고 있는 비거리의 극대화다. 마그네슘 금속 촉매공법을 활용한 아웃커버와 신소재 HPF수지를 이용한 이너 커버의 채택이 이를 실현 시키고 있다는 것. 이와 같은 하이테크놀로지를 바탕으로 한 신소재 채택이 탁월한 반발 탄성을 발생시켜 3피스 임에도 불구하고 드라이버 샷은 물론 아이언 샷의 비거리를 획기적으로 늘렸다는 평가다.

그리고 코어의 소재가 니켈이 함유된 수퍼 소프트 코어여서 타구감이 부드러우면서도 반발탄성 및 에너지 보존율이 높다는 것도 이 골프공의 특장점이다. 이 또한 비거리 증대효과에 있어서 필수불가결한 요소다. 또한 딤플이 ‘312 에어로 다이나믹’으로 설계돼 있어 체공 시간이 길다는 것도 기존 3피스 골프공이 갖는 비거리의 한계를 극복시키는 요소다.
게다가 85%의 높은 딤플 커버리지를 채택함으로써 탁월한 방향성도 보장해 준다는 게 제조사측의 설명이다.

3피스 골프공은 높은 스핀율로 인해 콘트롤성이 뛰어나다는 장점 때문에 프로골퍼를 비롯한 로우 핸디캡 골퍼들이 주로 애용한 반면, 90타 이상의 주말 골퍼들은 비거리 위주의 저렴한 가격대의 투피스 골프공을 선호하고 있는 것이 일반적 현상이다.
그러나 팬텀이 이번에 출시한 신제품 ‘비전 플러스’는 비거리와 콘트롤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을 수 있다는 점에서 프로에서 일반 아마추어에 이르기까지 모든 수준의 골퍼들 욕구를 충족시켜 줄 것이라는 게 팬텀측의 설명이다.

팬텀측의 한 관계자는 “이번 신제품 출시를 앞두고 국내 투어프로를 비롯한 일반 아마추어 골퍼들에 대한 프리 마케팅을 통해 비거리와 콘트롤, 타구감 등 모든 면에서 수입산 제품과 비교해 우월한 평가를 받았다”며 제품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현재 ‘비전’은 호주의 ‘보즈 골프’를 통해 ‘팬텀 비전’으로 2006년에 런칭돼 큰 반향을 불러 일으키고 있으며 ‘비전 플러스’는 오는 3월에 출시될 예정이다. (031)784-6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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