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부품업체 SJM이 미국 회사들과의 대규모 공급계약 소식에도 약세를 보였다.
27일 SJM은 미국 포드자동차의 배기계회사인 벤텔러(BENTELER)와 215억4400만원 규모의 플렉스튜브(Flex Tube)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매출액의 25.28%에 해당하는 규모다.
이어 SJM은 미국 GM자동차의 배기계회사인 Arvin Meritor사와 881억5300만원 규모의 플렉스 튜브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최근 매출액 대비 103.4%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그럼에도 이날 주식시장에서 SJM은 공시직후인 장후반 약세를 보이다 결국 등락없이 42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sykim@fnnews.com김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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