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증권일반

중국쇼크 좀더 지켜봐야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7.02.28 09:43

수정 2014.11.13 15:44

대한투자증권은 중국쇼크 등 악재의 중첩으로 내성 형성시까지 리스크 관리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전일 중국증시는 상하이A증시 기준으로 지난 96년 12월이후 최대폭인 8.8%의 급락세를 보였다. 중국증시의 급락 배경은 인민은행 총재의 위안화에 대한 빠른 절상 용인 및 금리인상 가능성이 제시됐기 때문으로 풀이됐다.


다음달 5일 전인대에서 증시 과열이나 금리에 대한 부정적인 조치가 나올 것이라는 우려와 최고치 기록에 따른 가격부담 등도 부담요인이다.

이에 따라 사상 최고치의 저항을 확인한 국내 주식시장에도 부담을 줄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김대열 연구원은 “중국 쇼크와 엔캐리트레이드 청산 가능성 등의 악재가 중첩돼 있어 증시의 조정국면이 연장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악재에 대한 내성을 형성하면서 주식시장이 의미있는 지지선을 구축하기까지는 리스크관리 차원의 시장접근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godnsory@fnnews.com김대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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