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경복궁관리소는 왕과 왕비가 사용하였던 일상생활용품들을 제작, 3월 1일부터 일반관람객들에게 소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생활용품은 강녕전에서 사용했던 즉석도병풍 등 24종 42점과 교태전에서 사용한 곽분양행락도병풍 등 68종 102점을 선보인다.
이번에 새로 제작된 궁중의 일상생활용품은 고·순종시대 각종 도감의궤 등의 관련자료와 국립고궁박물관, 서울역사박물관 등 주요박물관과 개인소장 궁중유물들을 참고했다.
경복궁관리소는 99년부터 궁중생활상 재현 전시사업을 추진, 근정전 등 8개의 전각에 총 248종 488점의 궁중생활상 재현품들을 전시하게 됐다.
hyun@fnnews.com 박현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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