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지)현대차 생산손실 만회 격려금 50% 지급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7.02.28 13:31

수정 2014.11.13 15:43


현대자동차는 노조의 파업으로 발생된 차량 생산손실분이 만회됨에 따라 목표달성 격려금 50%를 전 직원에게 지급했다고 지난달 28일 밝혔다.

현대차에 따르면 지난해와 올해 노조의 파업으로 인한 생산손실분 만회를 위해 지난 1월17일 이후부터 2월 말까지 주말특근을 실시해 모두 3만4400여대의 차량을 추가 생산했다.


이는 지난해 노조가 정치파업으로 생산손실을 입혔던 1만4000여대와 지난 1월 노조의 성과금 투쟁파업으로 인한 생산차질분 1만8500여대 등 모두 3만2500여대를 초과한 것이라고 현대차는 설명했다.

현대차는 이에 따라 지난달 노사합의한 생산미달분 목표달성시 지급하기로 했던 목표달성 격려금 50%를 이날 전 직원에게 지급했다.


현대차 노사는 지난해 말 생산목표 미달에 따른 성과금 50% 감액과 관련, 마찰을 빚다가 지난달 17일 파업으로 인한 생산미달분 만회를 전제로 격려금 50% 지급 등에 합의했었다.
/njsub@fnnews.com노종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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