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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링크, 해외로밍 요금 32% 내린다

허원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7.02.28 15:20

수정 2014.11.13 15:42

SK텔링크는 1일부터 휴대전화 해외 착신 로밍서비스 요금을 평균 32% 인하한다고 28일 밝혔다.

SK텔링크는 SK텔레콤 해외착신 요금(1분당)을 일본 240원, 중국 432원, 미국 114원 등으로 내린 서비스요금을 조정했다.

현재 해외로밍 착신서비스를 제공하는 KT(일본 216원, 중국 390원, 미국 105원), LG데이콤(일본 222원, 중국 402원, 미국 108원), 하나로텔레콤(일본 210원, 중국 384원, 미국 102원)에 비해선 SK텔링크 로밍서비스 요금이 가장 높다.

SK텔링크 관계자는 “자동로밍이 보편화되고 해외로밍 이용고객이 증가하면서 올해를 로밍시장 확대의 원년으로 삼고 이같은 요금인하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SK텔링크 휴대전화 해외로밍은 SK텔레콤 이용자가 해외 로밍 서비스 신청시 전화사업자를 따로 선택하지 않으면 자동으로 연결된다. SK텔링크 이외에 LG데이콤, 하나로텔레콤, KT가 해외착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고객들이 사전에 이들 사업자중에서 선택하면 된다.


한편, 휴대전화 해외로밍 이용자는 올해 300만명을 넘어 시장규모가 2000억원대로 성장할 것으로 업계는 전망하고 있다.

/skjung@fnnews.com 정상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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