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북한

송민순 외교 “오지공관일수록 정부 손길 더 필요”

임대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7.02.28 15:27

수정 2014.11.13 15:42

송민순 외교통상부장관은 28일 “험지일수록 재외국민들이 정부의 도움을 더 많이 필요로 한다”고 말했다.

송 장관은 이날 서울 소공동 프라자호텔에서 가진 오지 공관장 20여명과 가진 조찬에서 공관장들의 노고를 치하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송 장관은 세계 곳곳에 흩어져있는 오지 공관장들 한명 한명으로부터 애로사항을 들은 뒤 “공관장에게는 재량권이 부여돼 있는 만큼 책임있게 행동해 달라”고 당부했다.

현재 103개 재외공관 중 오지 및 험지 공관은 23여곳으로 아프리카와 중동 지역에만 14군데가 집중돼 있다.
대표적인 곳으로는 다산부대 윤장호 병장이 폭탄테러로 숨진 아프가니스탄을 비롯해 레바논, 이라크, 나이지리아, 에디오피아, 짐바브웨 등이다.

/dhlim@fnnews.com 임대환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