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증권일반

[종합시황] 개인매수세 유입 낙폭 줄여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7.02.28 17:47

수정 2014.11.13 15:41



코스피지수가 중국증시 급락 여파로 이틀째 큰 폭으로 하락하며 1410선으로 밀려났다.

28일 코스피지수는 전일보다 37.26포인트 내린 1417.34를 기록했다. 개장 초 1393선까지 밀려났던 지수가 중국증시 반등 소식이 전해지며 4000억이 넘는 개인의 순매수세가 유입된 데 힘입어 1400선을 간신히 회복했다.

국민은행과 신한지주, 우리금융이 2∼5% 하락하는 등 금융주의 하락폭이 컸다. 증권업종 지수와 보험업종 지수도 3% 이상 하락했다.

경인전자가 70억원대 부동산 매각계획으로 상한가를 기록했고 두산중공업이 국내 원전 건설공사와 해외 발전소 수주 등을 바탕으로 1.4% 올라 사흘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감자 우려로 이틀째 하한가를 기록했던 팬택과 팬택앤큐리텔은 사흘 만에 나란히 상한가로 치솟았다. 반면 SBS는 지주사 전환 무산 소식으로 6.0% 하락했다.


코스닥 지수도 10.59포인트 내린 600.93으로 마감했다.

에스켐이 황우석 전 서울대 교수 측근의 유상증자 참가 소식에 닷새째 상한가 행진을 이어갔고 레인콤은 보고펀드가 최대주주로 등극하며 5.1% 올랐다.


엠텍반도체가 대표이사 횡령에 이어 공급계약 취소 등 각종 악재로 이틀 연속 하한가를 기록했으며 여리인터내셔널 역시 전 대표이사 횡령혐의로 하한가로 추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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