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회장 박병원씨 내정
우리금융지주 회장 후보추천위원회는 6일 오후 2시 서울 명동 은행연합회에서 박병원 전 재정경제부 제1차관을 차기 우리금융지주 회장 후보로 단독 추천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김인기 후보추천위원회 위원장은 “회장 후보로 추천된 박병원 전 차관은 경제기획원과 대통령 비서실, 재경부 등에서 예산편성과 금융정책, 정책조정 등 다양한 업무를 담당하면서 업무 추진에 있어서 적극성과 균형감각, 시장경제 원칙에 입각한 업무처리로 인정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박 후보가 업무에 대한 열정과 친화력이 돋보이고 유럽부흥개발은행 등 해외근무 경험이 많아 국제 감각도 뛰어나다”고 덧붙였다.
김 위원장은 또 “박 후보가 공직에서의 다양한 근무 경력을 기반으로 우리금융그룹의 최대 이슈라고 할 수 있는 민영화 추진 및 그룹 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55세로 부산 출생인 박 후보는 경기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법대를 졸업, 미국 워싱턴대학교에서 경제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17회 행정고시 합격 이후 대통령 비서실 경제비서실 서기관과 재정경제부 경제정책국장을 거쳐 지난 2005년 6월부터 제7대 재경부 제1차관을 역임했다. 역대 재경부 관료 중 거시정책, 예산분야는 물론 금융과 세제, 부동산 등 경제 전반에서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 손꼽히는 전문지식을 가진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vicman@fnnews.com 박성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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