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도시가스 공급업체인 삼천리는 7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재단법인 천만장학회 주관으로 재단 임원과 장학생을 비롯한 학부형 및 지도교사 등이 모인 가운데 ‘07년 장학금 수여식’을 가졌다.
이날 장학금 수여식에서는 11개 대학교 22명, 2개 고등학교 10명 등 총 32명의 학생을 선발했으며 총 1억8000여만원 규모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특히 올해부터는 장학생으로 선발된 대학생 전원에게 4년간 등록금 전액을 지원키로 하여 장학금 수혜 폭을 확대했다.
재단법인 천만장학회는 학업성적이 우수하지만 가정환경이 어려운 학생들의 교육 및 연구비 지원, 학술진흥 활동과 문화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87년 당시 삼천리 ‘고 이천득 부사장’이 설립한 장학재단이다.
현재까지 21회에 걸쳐 1140여명의 장학생에게 총 22억5000여 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해 오고 있다.
/mindom@fnnews.com 박민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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