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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증권재테크] 삼성증권 ‘Fn 이너스클럽’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7.03.12 17:30

수정 2014.11.13 14:59



삼성증권은 2005년 전지점에서 프라이빗뱅킹(PB) 서비스를 제공하고 전 영업직원이 PB로 변신하면서 PB영업을 대중화시킨 증권사로 주목을 받았다. 은행 및 증권사에서 극소수 거액자산 고객만을 대상으로 실시되던 고 품격 자산관리 서비스를 대중화한 것.

‘Fn 아너스클럽(Honors Club)’이라는 PB서비스에 가입된 고객은 정기적으로 자산 현황에 대한 분석 보고서를 받아 볼 수 있고 전용 재테크 설명회 등 다양한 부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인기를 끌고 있는 ‘자산 클리닉 서비스’는 고객의 투자현황에 대해 종합검진을 하고 문제에 따른 적절한 해결방안을 제시해 주는 서비스다. 주식뿐만 아니라 채권, 보험, 부동산 등 다양한 자산과 상속계획, 절세전략 등 생애 재무설계에 맞춘 투자방법을 제시해준다.

예를 들어 30대 부부의 경우 퇴직연금 및 노후연금 등 노후준비상황, 아파트 입주관련 중도금 및 잔금마련 방안, 자녀 교육비 마련 방안, 효과적인 자산증식 방안 등 고객의 고민에 대해 아파트 역모기지론을 활용한 연금수령방안, 중도금 무이자 융자 1억원에 대해 20년 원리금 균등분할로 담보대출 전환, 교육비 마련을 위한 투자수익률 계산 및 적절한 상품 추천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해결책을 제시하는 식이다.



현재 자산클리닉 서비스는 호텔신라의 자산클리닉센터를 포함, 전국 46개 지점에서 실시 중이며 이 서비스는 예탁자산 규모와 관계없이 사전예약을 통해 받을 수 있다.


삼성증권은 이 외에도 연예인, 스포츠 스타 등 자산관리의 필요성이 높지만 좀처럼 시간을 내기 어려운 고객층을 위해 ‘아너스 스타 클럽(Honors Star Club)’ 서비스를 론칭했다. 이처럼 삼성증권의 차별화된 PB 서비스는 고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이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것이 고객예탁자산 구성비로 전체 67조에 이르는 고객예탁자산 중 자산 1억원 이상 고액자산가 비중이 70%가 넘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