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과 대형마트, 전자전문점 등 주요 유통업체들이 본격적인 웨딩시즌을 맞아 예비부부들을 겨냥한 다양한 마케팅에 시동을 걸었다. 각 사들은 혼수 도우미를 자처하며 상품별 할인행사는 물론 혼수 구매 금액의 일정 부분을 적립해 상품권으로 돌려주는 혜택도 제공중이다.
■백화점 다양한 웨딩 서비스, 혼수 기획전 선보여=롯데백화점은 16일 부터 오는 29일까지 수도권 전점에서 혼수 가전 웨딩페스티벌을 열고 LG, 삼성, 소니, 월풀 등 다양한 가전 브랜드의 제품을 저렴하게 판매한다. ‘수입 냉장고, 세탁기 진열가 특집전’에서는 700ℓ급 양문형 냉장고를 179 ∼ 199만원에 구입할 수 있다. 이달 말까지 유명 도자기 혼수 세트 기획전도 펼친다.
신세계 백화점은 혼수 시즌을 맞아 본점 12층 웨딩 살롱에서 예비 부부를 위한 다양한 웨딩 토탈 서비스를 제공한다. 드레스샵, 스튜디오, 한복 , 스킨케어 등 결혼과 관련한 다양한 서비스를 한번에 제공 받을 수 있다. 전문 컨설턴트가 기간, 예산, 스타일 등 개인의 상황에 맞는 결혼 플랜을 세워, 전통포장과 예법 등의 가이드부터 청첩장, 부케, 축하 연주 등 결혼의 모든 과정을 꼼꼼하게 챙겨준다. 구매금액을 합산해 5% 상당의 신세계 상품권을 제공한다. 특히 강남점에서는 17일, 18일 양일간, ‘신사정장 추천 상품전’을 열고, 마에스트로 순모정장을 39만원에, 레노마 정장을 29만원부터, 지이크 정장을 20만원부터 판매한다. 16일부터 19일까지열리는 ‘도자기 특가전’에서는 보타닉로즈 티타임세트와 로얄 워스터를 각각 24만9500원, 7만5600원에 판매한다.
현대백화점도 다양한 웨딩 행사를 통해 예비 부부들의 혼수 장만을 돕는다. 혼수를 준비하는 고객들에게 첫 구매일로부터 6개월간의 구매금액을 합산해 이중 5%를 상품권으로 돌려준다. 압구정본점에서는 오는 18일까지 ‘웨딩 주얼리 페어’를 열고, 주얼리준, 앤저빈, 가치 등의 혼수용 예물 상품을 선보인다. 또 같은 기간 ‘명품 도자기 초대전’을 통해 로젠탈 혼수용 접시를 2만5000∼ 4만8000원에 판매한다. 16일∼ 18일까지 열리는 ‘주방 욕실 용품 특가전’에서는 현관매트, 욕실매트를 3만9000원 ∼ 6만5000원에, 베른데스 후라이팬세트를 11만90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또 목동점에서 18일까지 열리는 ‘수입가구 특별전’에서는 더갤러리의 소파, 식탁 등을 최고 60%까지 할인된 가격에 만나 볼 수 있다.
■전자전문점·할인마트, 알찬 혼수 가전 특집전 주목=전자제품 전문점 하이마트는 ‘혼수 대축제’를 열고 사은품 증정, 할인 등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중이다. 대형 가전 구입시 압력밥솥이나 주방용품 등 소형 제품을 사은품으로 얻을 수 있다. 하이마트는 90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쿠쿠 IH 10인용 압력밥솥이나 헹켈 5스타 5종세트 혹은 아시아나 항공 1만 마일리지의 혜택을 주고 있다. 또 700만원 이상 구매 고객은 샘소나이트 여행용 가방 또는 드롱기 미니오븐을 선택할 수 있으며, 600만원 이상은 여행가방 또는 발렌시아 극세사 이불세트를 증정한다. 이밖에 50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드롱기 에스프레소머신 또는 한경희 스팀청소기를, 30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테팔 후라이팬 2종 세트 또는 필립스 다리미를 사은품으로 준다. 선포인트 할인 행사도 진행중이다. 하이마트에서 삼성카드나 신한 탑 선카드로 결제하면 최고 50만원 할인혜택을 미리 받고 카드 사용 포인트로 갚아나가면 된다.
이마트도 오는 18일까지 인기가전 파워기획전을 열고 LG·삼성전자를 비롯해 웅진, 쿠쿠, 부방테크론, 린나이 등 생활 가전 전 브랜드의 제품을 저렴하게 판매한다. 삼성전자의 40인치 LCD 신상품(40R81BD)을 207만원에,LG디오스냉장고(686리터, R-T693THP)는 136만원에 판매한다. 생활가구 기획전에서는 에코식탁세트와 베아트리체 앤틱 버킹검 러브테이블을 각각 19만9000원과 39만원에 구입할 수 있다. 또 데코라인 파렐소파 1+3인용은 79만 9000원에 판매한다.
/dskang@fnnews.com 강두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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