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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동네인 서울 강남·서초·송파 등 3개 구 주식투자자들이 전체 서울투자자 보유주식의 절반 이상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증권예탁결제원이 14일 조사한 바에 따르면 서울시민 97만명이 주식투자를 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전체 보유주식수는 81억주. 전체 투자자수와 보유주식수 대비 각각 34.1%와 24.9%를 차지하는 규모다. 전년(2005년) 대비 투자자 수는 4.2% 증가했으며 1인당 보유주식수도 9.4% 늘었다.
지역별로는 강남구가 24.3%로 가장 많았고 이어 서초구 14%, 송파구 6.7% 등 3개 구에 거주하는 투자자가 전체의 27.7%를 차지했다. 3개 구 거주 투자자들의 보유주식수 비중은 전체의 45%에 달했다.
남성 투자자 수가 전체의 59%로 여성보다 많았다. 보유주식수 비율 역시 남성투자자가 76.1%를 차지, 여성보다 월등히 높았다.
연령별로는 30대가 29.2%로 가장 많았다. 40대 28.7%, 50대 20.4%, 60대 9.8%, 20대 6.9%, 70세 이상 3.6% 순이었다. 연령별 보유주식수는 40대가 30.2%로 가장 높은 비율을 나타냈고 50대 27.2%, 30대 19.2%, 60대 14.6%, 70세 이상 5.2%, 20대 3.3% 등이었다. 20세 미만 미성년 투자자 수도 전체 1.4%로 모두 3889만주(0.5%)를 보유한 것으로 조사됐다.
/[email protected] 이세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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