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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정보통신-DM 융합 세계 1등 달성할 것”

양형욱 기자
파이낸셜뉴스

【하노버(독일)=김기석기자】 삼성전자가 올해 세계 최초로 손바닥만한 ‘와이브로 울트라 모바일 노트PC’와 ‘와이브로 디지털미디어방송(DMB) 휴대폰’ 등 정보통신(TN)과 디지털미디어(DM) 컨버전스 상품을 잇따라 출시한다.

삼성전자는 컨버전스 제품들을 앞세워 오는 2010년 2조달러 이상 성장할 전망인 ‘정보통신-디지털 컨버전스시장’에서 세계 1위를 달성하기로 했다.

삼성전자는 15일(현지시간) 독일 하노버에서 개막된 세계 최대 정보기술(IT) 통신 전시회인 ‘세빗(CeBIT) 2007’에서 이같은 내용의 이른바 ‘하노버 선언’을 발표했다.

‘하노버 선언’은 삼성전자 TN총괄과 DM총괄이 ‘정보통신-디지털미디어 컨버전스’ 분야에서 상생 협력해 ‘제2의 애니콜 신화’ ‘제2의 디지털TV신화’를 만드는 내용이 골자다.

이를 위해 삼성전자는 와이브로(WiBro), 디지털TV, 차세대 DVD, 디지털카메라, 휴대폰, 인터넷프로토콜(IP) TV 셋톱박스 등 분야에서 컨버전스사업을 벌여나가기로 했다.

삼성전자는 이번 ‘세빗 2007’에도 세계 최초로 개발한 울트라 모바일 PC, 울트라에디션 휴대폰, 고속하향패킷접속(HSDPA)폰, 와이브로 단말기 등을 전시해 ‘디지털 컨버전스 리더’임을 과시했다.

또 삼성전자는 디지털 컨버전스사업 강화 차원에서 TN총괄과 DM총괄이 상품기획에서부터 국내외 마케팅까지 긴밀한 협력체제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이런 공조 아래 삼성은 올해 전세계 디지털TV시장 2연패와 프리미엄 휴대폰 1위 등을 달성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특히 2010년까지 TN총괄과 DM총괄에서 1위 품목을 1∼2개 이상 늘리는 마케팅 비전도 세웠다.

박종우 DM총괄 사장은 “디지털 컨버전스가 급진전되면서 정보통신과 디지털미디어의 공존공생 관계를 형성해 디지털 컨버전스시장을 선점하겠다”며 “통신에서 필요한 것은 DM에서 주는 방식으로 5년내 획기적인 컨버전스 상품을 쏟아내겠다”고 밝혔다.

한편, 삼성전자의 ‘세빗 2007’ 전시부스에는 개막 첫날인 15일부터 관람객 2만여명이 몰려들어 울트라모바일PC, HSDPA폰, 초고화질(Full HD) 디지털TV 등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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