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특허관리 강화
주요 그룹들이 글로벌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특허정보시스템 구축 등 ‘기술경영’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 LG, SK 등 주요 그룹들은 특허기술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특허정보의 전략적 통합관리시스템 구축에 나서고 있다. 이들 그룹은 특허정보 통합시스템 구축을 위해 연 8000억원 이상을 투자하고 있다.
삼성, LG그룹은 신기술 분야의 국제 표준화 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특허관리시스템을 구축하고 계열사마다 특허정보를 하나로 묶고 있다.
양 그룹은 디지털멀티미디어방송(DMB) 분야 등 100여가지 이상의 특허기술중 계열사간 정보교류가 필요한 부문에 대해 통합관리시스템을 적용해 운영하고 있다.
최근에는 유비쿼터스 홈네트워크 DMB와 광대역 코드분할다중접속(CDMA) 등 첨단 정보기술(IT) 분야에 대한 특허정보 통합시스템을 가동시켜 계열사간 정보 시너지효과를 극대화하고 있다.
또 SK그룹은 모든 계열사에 특허정보 및 전략적 통합관리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기술경영을 대폭 강화하고 있다.
SK그룹은 연구개발 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그룹에 ‘지적재산권 실무분과’를 설치한 가운데 계열사에 특허정보시스템 구축과 지적재산권의 전략적 통합·관리 등을 추진하고 있다.
SK그룹은 계열사별로 특허관련 데이터를 활용하기 위해 ‘특허정보시스템’을 적극 활용하고 연구개발부터 지적재산권 확보까지 모든 과정을 종합 관리하는 ‘전략적 통합관리 제도’를 마련했다.
이에 앞서 SK그룹은 ‘그룹 R&D 위원회’ 산하에 각 계열사들의 특허 등 지적재산권 관련사항을 점검하고 효과적으로 관리하는 ‘지적재산권 실무분과’를 설치한 바 있다. 실무분과에서는 각 계열사 특허 및 지적재산권 담당자들이 참여해 지적재산권 관리사례 공유, 전문가 세미나 등을 추진하고 있다.
그룹 관계자는 “앞으로 지적재산권 전문가를 추가로 늘리고 외부파트너와의 공동 R&D로 기술경영의 성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박찬흥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