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산책로] 골프 참맛을 살리는 ‘4가지 원칙’
어느 일에나 원칙이 있고 어떤 스포츠에나 지켜야 할 룰이 있듯이 골프에도 절대로 무너뜨릴 수 없는 4개의 원칙이 있다.
볼은 한 개로만 플레이해야 한다는 원칙이 그 첫 번째다. 뒷 팀이 아직 보이지 않는다고 해서 가끔 볼을 2∼3개씩 쳐보는 습관(?)을 가진 사람들이 있는데 이것은 원칙에 벗어난 행동이다.
두 번째는 스트로크는 연속적으로 해야 한다는 원칙이다. 이 원칙은 누구나 잘 지키고 있지만 이 연속적이란 말의 의미는 이번 스트로크와 다음 스트로크 사이가 너무 길면 안 된다는 뜻이 담겼다고 본다.
세 번째의 원칙은 볼을 있는 상태 그대로 플레이해야 한다는 것이다. 4대 골프 원칙 중 가장 지켜지지 않는 원칙이 바로 이것이다. 골프가 가장 어렵게 느껴지는 이유가 바로 이 원칙 때문이기도 하지만 정말로 재미있는 골프를 하려면 이 원칙을 철저히 지켜야 하는 양면성이 있다.
마지막 원칙은 시작한 홀은 반드시 마쳐야 한다(홀 아웃)는 것이다. 플레이 도중 그만두는 경우는 골프 자체가 성립되지 않는다는 의미다.
골프와 관련한 모든 룰은 영국의 왕립골프협회(R&A)와 미국골프협회(USGA)가 제정한다. 두 곳은 모두 아마추어협회다. 아마추어협회에서 만든 룰은 프로들에게도 그대로 적용되는 만큼 아마추어 골퍼들도 골프의 원칙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
골프의 원칙이 경우에 따라서는 따분하고 답답할 때가 있는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원칙을 지키는 골프는 맛을 잃은 소금과 같다.
과연 나는 4개의 원칙을 얼마나 잘 지키는 골퍼인지 곰곰이 생각해 보자. 그리고 원칙에 충실한 골퍼가 되자. 그래야 골프의 참맛을 내 것으로 만들 수 있다.
/김한승(솔모로CC 대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