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F&B(대표 김해관)가 브랜드 수삼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인삼사업 공략에 나섰다.
지난해 ‘천지인’ 브랜드로 인삼사업에 첫 진출한 동원F&B는 25일 세척 과정 없이 수삼을 집에서 편하게 먹을 수 있는 ‘잔뿌리까지 깨끗한 바로 먹는 수삼’을 선보였다.
그동안 수삼 제품은 보관이 까다롭고 세척이 어렵다는 이유로 홍삼제품보다 대중적이지 못했다. 특히 소비자들이 믿고 구매할 수 있는 매장이 부족해 접근성이 떨어졌다. 이와 함께 수삼 대표제품들이 4년근 인삼으로 이뤄져 인삼의 주 성분인 사포닌 등 약효가 떨어진다는 잘못된 상식으로 소비자로부터 불신을 받아 왔다.
동원F&B 인삼사업부 김성수 상무는 “수삼을 바로 먹으면 ‘승열반응’이 일어나 열이 많은 사람에게는 좋지 않다는 잘못된 상식으로 대중화에 걸림돌로 작용했다”며 “수삼에 대한 그릇된 상식을 바로 잡는데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바로 먹는 수삼’은 이런 문제를 해소, 온라인으로 주문과 동시 이틀 안에 집에서 받아 볼 수 있도록 직매 시스템을 적용했다.
동원이 자체 개발해 특허출원한 ‘6단계 클린 시스템’을 사용, 잔뿌리까지 깨끗하게 먹을 수 있으며 5도 이하의 저온 세척수를 사용해 영양소 파괴를 최소화했다.
특히 별도의 손질 없이 제품을 그대로 냉장고에 보관, 필요할 때마다 한 뿌리씩 꺼내 쓸 수 있도록 편리성을 높였다. 가격은 75g 1팩(4인가족 1회분) 1만원, 200g(4인가족 1주일분) 2만2000원, 400g(4인가족 2주일분) 4만원.
김해관 사장은 “지난해까지 동원이 각종 사업을 설계하고 준비한 단계라면 올해는 이를 하나씩 실천하며 종합식품기업으로 도약하는 해가 될 것”이라며 신제품에 대한 기대를 나타냈다.
동원은 수삼시장이 앞으로 1조원 시장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수삼사업에 더욱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국내 인삼시장은 1조6000억원 규모로 홍삼 및 홍삼가공품 7700억원, 수삼 6400억원, 백삼과 백삼가공식품 1900억원 순이다.
/shower@fnnews.com 이성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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