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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개발公, 33억규모 최고급 리조트 분양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7.03.26 15:21

수정 2014.11.13 14:13

강원도 산하 공기업 강원개발공사가 33억원대 최고급 골프리조트 분양에 나서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강원도개발공사는 27일부터 최고급 사계절 종합 리조트 ‘알펜시아’의 주요 핵심시설인 골프빌리지 400가구를 분양한다고 26일 밝혔다.

강원도 평창군 약 57만평 부지에 조성될 골프빌리지는 67평형에서부터 166평으로 총 400세대로 구성돼 있다. 국내에서는 최초로 골프장 페어웨이(fairway)를 따라 조성되기 때문에 전 가구가 탁 트인 골프장 그린의 조망권을 갖게 될 예정이다.

골프장은 전 세계 186개 골프장을 운영하고 있는 미국 트룬골프사에 의해 27홀 규모로 설계 운영될 계획이다.



강원도개발공사 장주원 알펜시아 사업단장은 “소수의 특별고객(VVIP)만을 대상으로 마케팅을 벌이고 있다”면서 “빌라를 사는 사람들에게만 5억원 수준의 골프회원권을 팔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분양가가 평당 2000만원선이 될 것”이라면서 “가격이 다소 비싸지만 앞으로 이런 위치의 이런 상품은 나올 수 없으며, 4계절 운영이 가능하기 때문에 무리 없이 분양이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알펜시아 리조트는 향후 동계올림픽 유치를 목표로 스키점프, 크로스컨트리, 바이애슬론 경기를 할 수 있는 경기장과 각종 이벤트 문화활동이 가능한 시설을 1조3000억원을 투입해 조성하고 있어 투자 전망도 매우 밝다는 게 공사 측의 설명이다.

골프리조트 분양은 콘도를 구입하는 형태로 이뤄질 계획이다.
2인 이상이 공동으로 등기해 숙박시설로 분양하면 종부세 등의 해당사항이 없기 때문.

하지만 평당 평균 분양가로 계산했을 때, 13억∼33억원의 초고가 리조트인데다, 주거용으로 사용하지 못한다는 점, 최고급 리조트로 공급량이 다소 많은 400가구나 된다는 점 등은 분양에 부담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jumpcut@fnnews.com 박일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