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유통

남성들 “뱃살이여 안녕”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7.03.26 17:05

수정 2014.11.13 14:12


‘남성들의 뱃살을 공략하라.’

유통가에서는 복부비만으로 고민하고 있는 남성들을 겨냥한 이색 제품들을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과도한 지방을 제거해 주는 남성 복부 전용 슬리밍 젤, 패치 등이 출시되는가 하면 복부진동마사지기가 홈쇼핑과 인터넷쇼핑몰에서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뱃살을 교정해 주는 남성전용 보정속옷도 인기다.

로레알의 남성전문브랜드 비오템옴므는 지난 주말부터 남성들의 몸매관리를 위해 특별개발한 ‘앱도스컬프트’ 보다젤과 슬리밍패치를 선보였다. 바디젤은 낮동안 축적된 지방을 제거해 주고 피부를 탱탱하게 당겨 주며 슬리밍패치는 자는 동안 과도한 지방을 제거해 준다.



지난해 3월 리뉴얼된 아라미스의 에이브레스큐 바디스컵팅젤도 에너지를 증대시켜 주는 열발생 포뮬라가 복부를 탄탄하게 해주는 제품. 롯데백화점 본점에서만 한 달에 30여개가 팔려 나간다.

홈쇼핑에서는 복부, 허벅지 등 집중부위 전용 진동운동기가 인기몰이중이다. 특히 30∼40대 남성고객의 비율이 25∼30%를 차지할 정도로 남성비율이 높다.

GS홈쇼핑은 세라젬 슬림유 진동벨트 운동기를 판매 중인데 방송 1회당 3억원의 매출을 올릴 정도로 인기다. 복부뿐만 아니라 어깨, 허벅지 등 다양한 부위에 착용하면 내장된 2개 모터가 직동해 진동 운동을 해준다.

우리홈쇼핑에서 판매 중인 에스라인슬리머는 복부, 허리 등 신체부위에 벨트처럼 착용한 상태에서 진동운동을 해주는 운동기로 1시간당 평균 1억8000만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분당 5500회의 진동으로 복부지방 감소에 효과적이며 사이즈조절벨트를 추가로 구성, 허리가 40인치 이상인 고객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옥션에서는 강력한 난타기능으로 운동과 안마기능이 있는 ‘난타 888’이 하루 평균 400개 이상 팔려 나가는 히트상품으로 자리잡았다.


또 남성들 사이에서도 히프업 타이즈, 볼륨업 삼각팬티, 거들 등 뱃살, 히프살 등 늘어진 군살을 잡아 균형잡힌 몸매를 만들어 주는 보정속옷이 하루 평균 40여개 이상 판매되고 있으며 뱃살 다이어트에 효과적인 청국장환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0%가량 성장한 일평균 700개 이상 팔려 나가고 있다.

/scoopkoh@fnnews.com 고은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