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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템, 코스닥 시총 10위권 진입 눈앞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7.03.27 16:40

수정 2014.11.13 14:07

오스템임플란트가 코스닥 시총 10위권 진입을 눈앞에 뒀다.

27일 코스닥시장에서 오스템임플란트는 8.57% 오른 4만4950원을 기록, 또다시 신고가를 경신했다. 전일에 이어 이틀째 급등세다.

이날 오스템임플란트는 시가총액 6400억원으로 코스닥 시총순위 11위로 뛰어올랐다. 3월 들어 주가는 무려 57% 상승했다.



오스템임플란트의 강세에는 외국인의 매수세가 뒷받침이 됐다. 최근 4거래일 동안 오스템임플란트를 팔아치우던 외국인이 전일에 이어 이날도 다시 매수에 나섰다. 전일 외국인은 오스템임플란트 주식을 7만6000주 가량 순매수 했으며 이날도 메릴린치 증권 창구로 9만주 가량의 매수 주문이 밀려들었다.

외국인 지분율은 9.1%로 다시 높아졌다. 외국인 지분율은 오스템임플란트가 지난달 6일 상장한 후 일주일만에 높아지기 시작했으며 한달여만에 9%대를 넘어섰다.


오스템임플란트 성장세는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 현대증권은 오스템임플란트가 내년부터 이익이 본격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적정주가를 4만2000원에서 5만7000원 까지 36% 높였다.


현대증권은 한병화 연구원은 “오스템임플란트는 올해 국내 투자가 마무리되면서 내년부터 투자효과가 이익에 본격 반영될 것”이라며 “내년부터 글로벌 리더들과의 자기자본이익률(ROE)과 영업이익율 등 이익률 지표 갭이 축소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seilee@fnnews.com 이세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