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북한

원자바오 中총리 4월10∼11일 방한

박희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원자바오(溫家寶) 중국 총리가 노무현 대통령의 초청으로 다음달 10∼11일 이틀간 공식 방한한다.중국 총리의 방한은 지난 2000년 주롱지 총리 이후 7년만에 이뤄지는 것이며 원 총리개인의 방한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이번 원 총리의 방한은 6자회담에서 2.13 합의가 이뤄진 이후 양국 지도자간 첫번째 만남이 이뤄진다는 점에서 관심을 끌고 있다.

청와대 대변인인 윤승용 홍보수석은 27일 “원 총리가 한·중 수교 15주년’과 ‘한·중 교류의 해’를 맞아 방한한다”면서 “2003년 7월 한·중 정상회담 때 설정한 양국간 ‘전면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더욱 발전시키는 주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같이 발표했다.

아울러 경제·통상·문화 등 실질 분야에서 양국간 협력 기반을 확대하고, 한반도 및 동북아 평화와 안정을 위한 한·중간 협력이 강화될 것으로 정부는 기대하고 있다.

원 총리는 10일 청와대에서 노 대통령과 회담을 갖고 북핵문제의 평화적 해결,동북아 정세 및 지역협력, 국제무대 공조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해 폭넓게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원 총리는 이어 11일 임채정국회의장을 비롯,국무총리 및 정당 지도자들을 각각 면담한다. 아울러 국무총리와 함께 한·중 수교 15주년을 기념해 개최되는 ‘한·중 교류의 해’ 행사 개막식에 참석하고 양국 청년대표단을 접견할 계획이다.

이틀 간의 한국 방문을 끝낸 원 총리는 곧바로 일본으로 출국, 11일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회담을 시작으로 하는 2박 3일 방일 일정에 들어가 한-중-일 순방 외교를 계속한다.

/csky@fnnews.com 차상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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