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들은 입주 아파트에 가전, 가구, 침구 등 생활용품 전반의 상품을 전시해 놓고 현장에서 구매할 수 있도록 고객의 쇼핑을 돕는 한편 인테리어 상담과 트렌드 제안 등 현장 마케팅 경쟁을 벌이고 있다.
이는 신규 고객을 확보할 뿐만 아니라 실제 매출에도 큰 도움이 되기 때문. 많게는 아파트 샘플하우스에서 한 달간 2억원이 넘는 매출을 올리고 있다. 고객의 입장에서는 새로운 인테리어 트렌드를 한눈에 볼 수 있고 백화점들의 할인판매 등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롯데백화점 서울 잠실점은 이달 말까지 잠실 레이크팰리스, 다음달 말까지 자양동 더샵 스타시티에 샘플하우스를 운영하면서 다우닝, 로라애슐리, 메종 등 브랜드의 홈패션, 커튼, 침대, 소파 등 인테리어 특별패키지를 판매 중이다.
롯데백화점 서울 강남점은 다음달 말까지 롯데캐슬과 노블, 도곡렉슬, 동부 센트레빌, 타워팰리스 고객을 대상으로 1층 광장에 홈 인테리어 모델 룸 전시와 할인행사를 벌인다.
실제 3월 한 달간 레이크 팰리스와 스타시티에서는 각 1억3000만원에 달하는 매출을, 강남점에서는 2억250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현대백화점 서울 압구정동 본점은 자양동 더샵 스타씨티에 가구, 가전, 식기 등 10여개의 브랜드가 참여한 65평형, 40평형 샘플하우스를 각 1채씩 운영하면서 입주 예정자의 상담을 받고 있다.
갤러리아백화점 경기 수원점도 다음달 중순까지 경기도 동탄지역 롯데캐슬, 우남퍼스트빌에 샘플하우스를 오픈한다. 샘플 하우스 방문고객을 대상으로 금액대별 상품권과 함께 5∼10% 추가할인, 청소도구 증정 등의 행사를 실시한다.
/scoopkoh@fnnews.com 고은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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