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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 7일째 올라 배럴당 한때 64弗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7.03.28 20:39

수정 2014.11.13 14:00


이란에 억류된 영국 선원의 구출 시도 개시 여부로 불안이 확산되면서 유가가 연 7일째 상승행진을 계속하고 있다.

블룸버그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27일(현지시간) 뉴욕상품시장의 시간외거래에서 5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중질유는 한때 미해군과 이란의 충돌설이 전해지면서 유가가 68달러선까지 치솟았다. 그러나 미군이 이를 공식부인하면서 배럴당 64.46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전날 종가보다 1.53달러가 오른 것이다.

런던에서도 배럴당 64.09달러에 거래됐다.



5월 인도분 북해산 브렌트유도 런던에서 전날 종가에 비해 2.4%가 오른 배럴당 66.13달러에 거래됐다.


이란은 지난 23일 영국 선원들이 자국 해협을 침범했다며 15명을 억류했고 영국은 석방 협상이 결렬될 경우 “다른 상황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또 미국도 페르시아만에 항공모함 2척을 파견해 2003년 이라크 침공 이후 최대의 기동훈련을 거행하고 있어 이 지역의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홍콩 소재 ‘CFC 세이무어’의 다리우스 코왈직 수석 투자전략가는 영국이 이런 문제에 주로 강경대응해 왔음을 상기시키며 “이란이 억류된 영국선원을 석방하지 않을 경우 영국군이 석방작전을 감행할 가능성이 크고 이럴 경우 유가는 더 오를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anpye@fnnews.com 안병억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