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지)신용진, 삼화저축은행에 새 둥지 틀어
‘부산 갈매기’ 신용진(43)이 지난해 SBS코리안투어 상금왕 경합을 마지막까지 벌였던 강경남(25)과 한솥밥을 먹게 됐다. 2003년 한국프로골프 상금왕을 비롯해 통산 8승을 거두며 국내 최정상급 프로로 자리매김한 신용진이 29일 강남구 삼성동 삼화저축은행(회장 신삼길) 본점에서 후원 계약 조인식을 갖고 삼화저축은행 골프단에 합류했다. 신용진은 작년에 후배 강경남에게 상금왕을 내주고 상금랭킹 2위에 그친 바 있다.
계약기간은 3년, 계약금 등 구체적 계약조건은 양측 합의에 의해 밝혀지지 않았지만 국내 남자 프로골퍼 가운데 최고 수준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신용진의 가세로 삼화저축은행은 작년 상금왕 강경남을 비롯해 올해 새롭게 가족이 된 지난해 상금 9위 김형성(28), 김창민(38), 성시우(25), 그리고 기존의 김상기(25), 정성한(27), 권명호(25), 최호성(35), 그리고 티칭 프로 이병용 등 총 10명의 선수를 보유하게 돼 국내 골프구단 중 최강 화력을 자랑하게 됐다.
신용진은 “노장측에 속한 나에게 최대한 대우를 해준 구단에 감사한다”면서 “상금왕 등극도 중요하지만 세련된 매너와 좋은 플레이로 팬들에게 보답하는 선수가 되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정대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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