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국적 의료기기 업체들이 한국을 아시아 시장 공략 거점으로 삼기 위한 연구소 설립이 잇따르고 있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킴벌리 클라크는 글로벌 연구개발(R&D) 센터인 ‘이노베이션센터아시아’를 최근 경기 용인에 오픈했다. 이노베이션센터아시아는 킴벌리 클라크가 해외에 설립한 첫번째 연구소로 유한양행 중앙연구소 부지 내에 1580평 규모로 문을 열었으며 향후 5년 동안 약 4000만달러 규모의 투자가 이뤄질 계획이다.
이노베이션센터아시아에서는 차세대 진단시스템, 혁신적 생활환경 위생기술, 첨단 의료기기용 고기능성 바이오재료 및 혁신적 약물 전달시스템을 이용한 건강 위생제품의 연구개발이 이뤄질 예정이다.
지멘스도 ‘지멘스 메디컬 연구개발센터’를 설립하고 한국을 첨단 의료기기 사업 아시아 지역 연구개발 및 생산기지로 활용할 계획이다.
메디컬 R&D 센터에는 국내 대학, 연구기관, 국내 의료기기 벤처업체로 구성된 지멘스 R&D 컨소시엄과 고등과학기술원 등이 입주하게 된다.
필립스는 올 상반기 환자에게 맞춤형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자기공명 영상 장비인 ‘앰비언트 익스피리언스’를 출시할 계획이다. ‘앰비언트 익스피리언스’는 필립스가 헬스케어와 라이프 스타일 기업으로 변신을 선언한 뒤 출시하는 첫 제품으로 업계가 주목하고 있다.
/yoon@fnnews.com 윤정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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