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MS, 수퍼컴퓨팅 솔루션 공략 강화
한국마이크로소프트(MS)가 지난해 9월 발표한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 컴퓨트 클러스터 서버 2003(WCCS2003)’를 통해 수퍼 컴퓨팅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
WCCS2003은 과거 수퍼컴퓨터가 하던 복잡한 계산문제를 기존 컴퓨터의 병렬연결을 통해 해결하도록 도와주는 윈도 기반 솔루션이다.
한국MS는 지난달 30일 서울 대치동 이비스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WCCS2003이 현재 삼성종합기술원, 대우조선해양등에 성공적으로 도입됐으며 부산 동명대학교, 한국투자증권 파생금융상품 프로젝트 등의 신규 고객을 창출해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방한한 프랭크 치즘 MS HPC 기술영업 담당 이사는 “WCCS가 지난 9월 발표된 이후 아시아에서는 한국시장에서 가장 활발하게 도입되고 있다”면서 “한국MS는 대기업 뿐만 아니라, 연구소, 학교, 그리고 금융 부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HPC(High Performance Computing) 사례를 확보해 나가고 있어 본사 차원에서도 한국 시장에 대해서 특별한 관심을 쏟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WCCS2003은 기존의 리눅스기반 HPC환경과는 달리 손쉬운 구축과 관리, 확장 가능한 잡 스케줄러, 그리고 기존 윈도우 플랫폼 하에서의 관리기능을 제공함으로써 까다로운 한국 고객의 요구에 잘 부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한국MS는 지난달 29일 대전에서 IBM, DELL, 삼성전자 등 x86 파트너사들과 함께 ‘제2차 윈도우 컴퓨트 클러스트 서버 2003 발표 행사’를 갖고 기존 구축 사례를 발표하는 등 WCCS의 확산을 위해 보다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한국MS 서버 비즈니스 그룹 하봉문 이사는 “한국MS는 4∼8노드 학교 시장 및 정부출연 연구소와 대기업의 중소규모 HPC구축 프로젝트를 집중 공략할 계획”이라면서 “이와 함께 WCCS 기반 HPC 파트너사의 확보와 데모 센터 운영 등을 통해 윈도우 기반 HPC시장에 대한 마케팅을 본격적으로 가속화 할 예정이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동명대학교에 구축될 60노드 규모는 윈도 기반 구축 사례 중 아시아 최대규모”라며 “미국의 경우 2000노드까지 구축된 사례가 있다”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이재원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