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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까지 전국 ‘최악 황사’
올해 최악의 황사가 한반도를 엄습했다. 몽골 고비사막과 중국 네이멍구 등에서 발원한 이번 황사는 2일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기상청은 1일 오후 서울·인천·경기·강원·대전·충남·충북·대구·경북·부산·울산·경남·울릉도 및 독도 등 전국 전 지역에 황사경보를 내렸다.
기상청이 미세먼지(PM-10) 농도를 측정해 황사특보를 발표하기 시작한 2002년 4월10일 이후 전국적으로 거의 동시에 황사경보가 내려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기상청은 “이번 황사는 올 들어 최악의 황사로 2일 오전까지 강하게 이어진 뒤 오후부터는 점차 약해질 것”으로 전망했다. 4월에는 앞으로 2∼3차례 황사 현상이 더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황사 땐 호흡기 질환자나 노약자, 어린이는 외출이나 야외 활동을 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당부했다. 일반인도 외출 때는 마스크를 쓰고, 귀가 후에는 미지근한 물로 손발을 깨끗이 씻어야 한다.
농가에서도 환기창을 닫은 축사 안으로 가축을 대피시키고 1∼2주 동안 질병이 발생하는지 여부를 세심히 관찰할 필요가 있다고 기상청은 강조했다.
/[email protected] 이재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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