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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콜택시 호출 5분내 탑승

정훈식 기자
파이낸셜뉴스

오는 9월부터 서울시내 어디서든 5분 이내에 승차할 수 있는 새 브랜드 콜택시가 운행된다.

서울시는 택시를 대체 대중교통수단으로 육성하기 위해 승객이 전화로 부르면 5분 이내에 달려오고 서비스도 대폭 강화된 브랜드 콜택시를 본격 운행한다고 1일 밝혔다.

이를 위해 이달 말까지 새 브랜드 콜택시 사업제안서를 제출받고 심사를 거쳐 5월까지 사업자를 선정, 9월부터 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이라고 서울시는 설명했다.

이 콜택시는 고객이 호출하면 콜센터에서는 위성위치정보시스템(GPS)으로 고객과 가장 가까이 있는 빈 차를 자동으로 탐지해 배차함으로써 승차서비스에 따른 시간을 대폭 줄인 것이 특징이다.

특히 서울시는 콜센터당 새 브랜드택시의 가입대수를 오는 8월까지 하루 운행대수 기준 4000대 이상, 2008년 말까지는 5000대 이상으로 늘려 고객호출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콜 택시가 지정 배차에 따른 콜 운행을 거부하거나 콜센터가 고객에게 목적지를 먼저 묻는 등 부당 영업행위를 하면 해당 택시의 배차를 중단하고 콜센터의 서비스 평가점수를 깎는다.

새 브랜드 콜택시는 콜 수행실적에 따라 대당 월 2만6000∼7만4000원의 보조금을 주되 단순 콜 수행건수가 아니라 서비스 실적을 연간 2회 평가해 평가 결과에 따라 차등 지원한다.

브랜드 콜택시로 지정된 후 운행대수 등 요건을 충족하지 못하면 재정지원을 중단하거나 브랜드 지정을 취소하게 된다.

서울시는 브랜드 콜택시가 백화점이나 요식업소 등에서 고객을 위해 미리 예약하는 ‘예약택시’, 행사 주최측의 요청에 따라 그룹으로 제공하는 ‘행사 택시’ 등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밖에 여성 운전자나 외국어 가능자 등 특정 운전자를 제공하거나 우수 고객에게 택시 쿠폰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서비스가 가능할 것으로 서울시는 기대했다.

/[email protected] 박일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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